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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3박 4일 빛이 나는 솔로들의 여행기 (숙소,음식,쇼핑,카페)

by davilog 2026. 1. 25.

2026년 연말, 특별한 계획 없이 흐르던 어느 날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낼 예정이던 친구에게서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후쿠오카 혼자 다녀올까 해…”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말했습니다.

“그냥 오사카 가자, 나랑.”

크리스마스에는 제가 태국에 있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연말연시로 일정을 미루어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빛이 나는 솔로 두 사람의 즉흥 일본행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즉흥 결정된 오사카, 3박 4일간의 여행

항공은 빠르게 에어부산 왕복 티켓을 수화물 포함으로 예매하였고,
여행자 보험까지 포함해 1인 약 30만 원대로 합리적인 비용에 맞췄습니다.
항공권은 자주 이용하는 트립닷컴을 통해 손쉽게 예약하였습니다.

숙소는 친구가 추천해 준 아파트 호텔 11 쿠로몬 4로 결정하였습니다.
도톤보리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였기에 접근성이 뛰어났습니다.

🚪 숙소 정보:
📍 Apartment Hotel 11 Kuromon IV

1박 기준 10만 원대 후반이었으며,
세탁기, 주방, 냉장고, 드라이기, 베란다까지 완비되어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도 두 대가 설치되어 있어 짐이 많아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호텔이라기보다 편안한 집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잘 골랐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먹고 또 먹는 오사카 맛집 – 돈가스부터 딸기 디저트까지

도착하자마자 시작된 첫 번째 맛집 코스는
지인이 추천한 ‘Tonkatsu New Babe Namba’였습니다.
오후 2시가 넘은 시간대여서 다행히 웨이팅은 한 팀뿐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하이볼 한 잔과 생맥주로 분위기를 냈습니다.
평소 탄산을 잘 마시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어김없이 하이볼로 여행의 기분을 냅니다.
그야말로 일본 감성입니다. 🍻

주문한 메뉴는 안심과 등심 반반 정식 세트로,
밥과 국, 반찬이 함께 나오는 구성입니다.
특히 일본 쌀밥이 정말 맛있어서
먹을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돈가스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여
취향에 따라 준비된 여러 가지 소스와 함께 즐기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돈가스 가게 위치:
📍 Tonkatsu New Babe Namba

식사를 마치고 도톤보리로 향하였습니다.
그전에 들른 카페는 도톤보리 강가에 핑크 테마의 ‘카와이 카페’였습니다.
입장 후 사진을 찍으시려면  사장님께 꼭 물어봐야 합니다. 그러면 사장님이 포즈를 직접 시범 보이시며
“삥쿠~ 카와이~”를 외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손가락 하트까지 따라 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 눈에 띈 딸기 디저트 가게에서
초코 딸기 디저트를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쌌습니다. 1500엔이었어요. 컵에 맛있는 딸기를 잔뜩 넣고 맛있는 초코를 듬뿍 뿌려주셨습니다.
맛은 달고 진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

이 디저트가게는 도톤보리 근처 돌아다니시다 보면 많이 보일 겁니다.

 

쇼핑과 감성 장소 – 아메리카무라, 오렌지스트리트, 도톤보리

이번 여행에서의 쇼핑 루트는
아메리카무라 → 오렌지스트리트 순으로 정하였습니다.

아메리카무라는 한국의 홍대와 비슷한 느낌으로,
빈티지 숍과 젊은 분위기의 상점이 많았습니다.
저는 빈티지 스타일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구경만 하고
바로 오렌지스트리트로 향하였습니다.

오렌지스트리트는 더욱 감성적인 거리로,
소품샵, 독특한 옷 가게, 클래식 자동차 전시 등이 인상 깊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옷은 찾지 못했지만,
추위를 견디기 위해 구입한 비니 하나가 여행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친구는 “진짜 일본 사람 같다”며 웃었고,
그 순간만큼은 멋있는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코스는 오사카 여행의 필수 코스인 도톤보리였습니다.
저는 세 번째 오사카 방문이었지만
도톤보리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화려한 간판,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유명한 글리코상 앞에서의 인증사진까지
야경도 아름다워 많은 사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렇게 해서 오사카 여행의 첫날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무계획에서 시작된 즉흥적인 여행이었지만,
그래서 더 특별했던 하루였습니다.

함께한 친구에게도 고맙고,
이 기록을 남길 수 있음에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욱 본격적인 맛집과 쇼핑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Tonkatsu New Babe Namba 돈가쓰